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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을 1골차로 리드한 채 마친 SK는 후반 들어 정수영과 박영길의 연속득점에 이창우의 선방까지 더해지면서 순식간에 점수차를 5골차로 벌렸다. 충남체육회는 박용준 김준형 박경석의 활약으로 맞불을 놓았으나 결국 벌어진 점수차를 따라잡진 못했다. 8골을 넣은 정수영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이창우는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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