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다 내 책임이다."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사령탑은 말이 없었다. 모든 걸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전남 드래곤즈는 17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역전패인 데다 노상래 감독까지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깊은 수렁에 빠졌다.
노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며 "모든 것은 내 책임"이라고 말했다. "홈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할 때는 낯빛이 더 어두워졌다.
노 감독은 전반 36분 광주의 코너킥 상황과 양팀 선수들의 몸싸움 과정에서 나온 광주의 반칙에 대해 대해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 조치됐다. 올 시즌 퇴장 감독 1호다.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노 감독은 재킷까지 벗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노 감독은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행위가 자연스럽게 나온 건지, 의도적인 것인지 대해 주의깊게 봤을 때, 의도성이 있다고 판단해 강하게 어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인 흐름에서 모든 것이 우리의 뜻대로 이루지지 않은 게 가장 아쉽다"며 말끝을 흐렸다.
노 감독은 규정에 따라 향후 2경기에서 벤치를 지키지 못한다.
이날 패배로 전남은 3무3패를 기록했다. 6라운드까지 첫 승을 수확하지 못하며 부진을 겪고 있다.
광양=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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