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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울은 2차전에서 두 골차 이상 승리해야 16강 관문을 통과할 수 있게 됐다. 1대0으로 승리할 경우 연장전을 치러야 한다. 그래도 희비가 엇갈리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이어진다. 또 상대에 한 골을 내주고 한 골차로 이길 경우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탈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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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탐색적인 치열했다. 그러나 이내 어이없는 결승골이 터졌다. 전반 14분이었다. 수비수 모리와키의 롱크로스가 왼쪽 미드필더 우가진에게 배달됐다. 우가진은 다시 크로스를 하기 위해 볼에 발을 갖다댔다. 빚맞은 듯 했다. 하지만 볼은 포물선을 그리면서 거짓말처럼 서울의 골대 구석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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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데얀 대신 박주영을 투입했다. 후반 2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스마르의 회심은 왼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훌쩍 넘겼다. 후반 26분에는 주세종 대신 1m96의 장신 심우연이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골문은 야속했다. 골망은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37분 박주영의 프리킥과 후반 43분 아드리아노의 슈팅은 끝내 골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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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5일 우라와를 홈으로 불러들여 16강 2차전을 치른다. 벼랑 끝에 몰렸다. 위기다. 물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최 감독은 1, 2차전을 통해 8강 진출이 가려지는 만큼 90분이 아닌 180분으로 전략적인 접근을 하겠다고 했다. 이제 90분이 남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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