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시코드란 무스타피가 독일의 불안요소를 완전히 메웠다.
독일은 이번 대회 우승후보 0순위다. 하지만 불안요소를 가지고 있다. 마츠 훔멜스의 부재가 불안요소다. 훔멜스는 세계 최정상급 센터백이다. 제공권, 마킹능력, 수비센스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하다. 요아힘 뢰브 감독은 훔멜스가 근육부상 중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프랑스로 데려왔다. 토너먼트에서는 쓸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조별리그 첫 경기가 중요했다. 상대 우크라이나는 난적이었다. 훔멜스의 부재를 메우기 위해 선택한 카드가 바로 무스타피였다.
무스타피는 2014년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사실 무스타피 본인은 알바니아 대표팀에서 뛰려 했다. 그의 가족이 알바니아 출신이기 때문. 그러나 최종 선택은 자신이 나고 자란 독일이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예비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명단에서 탈락했다. 행운이 따랐다. 마르코 로이스가 부상 낙마했다. 무스타피는 그의 대체자로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월드컵은 무스타피에게는 큰 경험이었다. 포르투갈, 가나 그리고 알제리전에서 뛰었다. 이후 근육 부상으로 더 이상 나서지 못했다. 그래도 그의 능력은 일취월장했다. 이후 무스타피는 훔멜스의 대체 자원으로 급성장했다.
그리고 13일 새벽(한국시각)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했다. 그는 전반 19분 헤딩골까지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물론 아직 불안한 점도 있다. 후반 40분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와 사인이 맞지 않으며 자책골을 넣을뻔하기도 했다. 고쳐야할 점임은 분명하다. 그래도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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