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전야다.
유로 2016이 한창이다. 혹자는 축구 전쟁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그만큼 치열하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주인공은 웨일스의 영웅 가레스 베일과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이다.
포문은 베일이 열었다. 베일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펠릭스볼라르에서 열릴 잉글랜드와의 유로2016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앞두고 13일에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잉글랜드보다 더 높은 열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우리는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잉글랜드와의 대결은 더비와 같다"고 말했다. 베일은 인터뷰를 하는 도중 잉글랜드를 적(Enemy)라고 표현해 잉글랜드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어 "웨일스가 더 작은 나라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선수층도 더 넓다. 그들을 이기기 위해 우리는 최선을 다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베일의 발언이 호지슨 감독을 자극했다. 호지슨 감독은 "축구 선수와 감독이라면 무례한 언사를 받는 게 익숙하다. 일상적인 일"이라고 입을 연 뒤 "잉글랜드 역시 자존심과 자부심이 높은 팀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잉글랜드대표팀의 열정이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러시아전 영상을 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들은 러시아전을 통해 잉글랜드 선수들의 애국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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