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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현재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표절 당한 오빠가 열받았다'는 토론 주제가 한창이다. 이 게시물에는 SBS '심폐소생송'과 장수위성TV '단오 명곡을 건지다' 방송 화면을 비교한 동영상 게시물이 첨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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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에도 웨이보에는 '# 한국 예능, 언제까지 표절할 것이냐'란 토론 주제가 한 차례 벌어져 반향을 일으켰던 터다. 이 게시물 역시 조회수 1억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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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론의 변화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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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중국 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던 터다. 팔이 안으로 굽었다. '믿을 수 없다. 한국이 또 무조건 우긴다'는 식의 비하 의견이 없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이번 '장수위성TV의 '심폐소생송' 표절 논란은 중국에서 굉장히 보기 드문 경우로 진화하고 있다"며 "네티즌의 인식 변화에 따른 여론을 유관 기관도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BS '심폐소생송'의 기획·제작사이자 저작권자인 코엔미디어는 "중국 장수위성TV의 표절로 인한 권리 침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코엔미디어 측은 지난 3월 장수위성TV와 '심폐소생송'(영문명 My Hidden Song) 합작확인서를 주고 받았다.
양측 합작확인서에는 '장수위성TV의 '심폐소생송' 포맷 라이선스 구입 의향이 포함됐다. 포맷 라이선스 권한 소유주(코엔미디어)와 판권 계약에 대한 내용을 장수위성TV 측도 충분히 인식했다는 이야기다.
코엔미디어 측은 "그럼에도 장수위성TV는 녹화 직전, 중국 내 규제를 이유로 판권을 사지 않은 채 제작 인력만 원했다. 또한 저작권이 장수위성TV에 있음을 명시하자는 등 지나친 요구를 해왔고 결국 협의가 중단됐음에도 자신들 마음대로 프로그램을 고스란히 베껴 제작해 방송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장수위성TV에서 제작돼 6월 9일 전파를 탄 '명곡이었구단오 명곡을 건지다'는 '심폐소생송'과 매우 흡사했다.
4명의 '노래 깨우는 자'(한국에서 심폐소생사)가 1절을 부른 뒤 현장 200명 관객의 투표를 통해 '노래 깨우기' 여부를 결정했다. 120표 이상을 획득하면 원곡자가 등장하고, 남은 노래가 불렸다.
명칭을 제외하고 프로그램의 기획·포맷·규칙·내용 등이 모두 '심폐소생송'과 동일하다고 해도 무방했다.
사회자가 처음 등장해 노래를 부르고, 프로그램 규칙과 취지를 설명하는 오프닝 등 연출 기법마저 똑같았다. 굳이 다른 점을 찾자면 무대 세트 일부 디자인만 달랐다. 차별 요소로 언급하기조차 어렵다.
코엔미디어는 중국의 이러한 부당 행태를 바로잡고자 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심의위원회·각 방송사·독립제작사협회 등 유관 기관에 협조를 요청,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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