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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우여곡절이 많다. 붙박이 3번 타자였던 그는 결국 14일 대구 삼성전에서 7번 타자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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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은 "내려가는 게 당연했다"고 말했다. 자극을 받았을까. 최 정은 '7번의 반란'을 일으켰다. 15일 3개의 안타와 5타점을 폭발시킨데 이어 다음날 역시 2루타 2개를 포함, 3안타와 3타점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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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이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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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KIA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최 정은 당시 "왜 이렇게 방망이가 안 맞냐"는 박재상 정근우 등 선배들의 짖궂은 농담에 시달렸다.
하지만 최 정은 "올 시즌 완전히 멘탈이 나간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런 적이 없었다. 예전에는 감을 잡으면 계속 이어졌는데, 올 시즌에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다"고 했다.
결국, 헛스윙 비율이 늘어났고, 탈삼진이 늘어났다. 최 정은 "웬만해서는 삼진을 감수하고도 가지고 있는 스윙을 하고 나오는데, 올 시즌 삼진이 두려울 정도"라고 했다.
한마디로 감이나 컨디션, 그리고 정신적 부담감이 모두 겹쳐져 있는 상태다.
모든 걸 내려놨다
극심한 스트레스가 몰려왔다. 코칭스태프에서는 "타석에서 삼진을 먹더라도 과감히 돌리고 오라"고 주문했다.
사실 정석이다. 제 스윙을 하지 못하면, 떨어진 감이 굳어진다. 자기의 스윙과 타격감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멀어진다는 의미다.
최 정은 야구에 대한 생각이 많다. 발전의 원동력이긴 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독'이 되기도 한다. 한 부분에 골몰하는 순간, 타격 밸런스 자체가 일시적으로 흐트러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는 "이제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내려놨다. 삼진을 당하더라도 과감히 돌리고 내려오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레벨 스윙이나 어퍼 스윙 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일단 오는 공에 대해 최대한 집중해 강하게 맞히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타격감이 엉망일 때 많은 생각은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온다. 가장 단순한 '공 보고 공 치기'가 가장 좋다고 흔히 말한다.
최 정은 2경기에서 6안타 8타점을 올렸다. 7번 타자의 반란이다. SK 김용희 감독은 "본 궤도에 오를 때까지 7번에 고정시킬 것"이라고 했다. 아직 2경기만 보고 판단하긴 힘들다. 중요한 것은 그토록 잡히지 않았던 최 정의 감이 잡힐 실마리가 보인다는 점이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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