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하위 타선이었다.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의외의 두 방을 얻어 맞고 10승에 실패했다.
보우덴은 23일 잠실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안타 4실점했다. 114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볼넷 4개, 삼진 5개였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 보였다.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선발 등판이 하루 밀렸으나 1회부터 150㎞의 강속구를 뿌렸다. 톱타자 이대형은 삼진, 후속 오정복 중견수 플라이, 3번 마르테에게 볼넷을 내준 뒤 유한준을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2회가 문제였다. 선두 김상현을 삼진으로 솎아 냈지만 박경수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1사 1루. 상대 7~9번을 상대할 차례였다. 결과는 예상치 못한 연속 3안타.
전민수에게 1B1S에서 좌전 안타를 맞았다. 김종민에게는 2S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만루 위기. 9번 박기혁을 상대로는 초구 커브를 선택했지만 2타점짜리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실투였다. 보우덴은 계속된 1사 1,2루에서도 이대형에게 싹쓸이 3루타를 허용했다. 볼카운트 1B에서 포크볼이 덜 떨어지며 타자 노림수에 걸렸다.
그러나 2회를 제외하면 나머지 이닝은 완벽했다. 3~7회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볼넷만 2개 있었다. 때문에 2회 투구가 진한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 상대가 초구부터, 또 유리한 카운트에서 어김없이 배트를 돌렸는데, 그때마다 공이 조금씩 높았다.
결국 팀이 3대9로 패하며 그는 3패(9승)째를 떠안았다. 최근 선발 3연승의 상승세도 한 풀 꺾였다.
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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