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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은 나쁘지 않아 보였다.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선발 등판이 하루 밀렸으나 1회부터 150㎞의 강속구를 뿌렸다. 톱타자 이대형은 삼진, 후속 오정복 중견수 플라이, 3번 마르테에게 볼넷을 내준 뒤 유한준을 땅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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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수에게 1B1S에서 좌전 안타를 맞았다. 김종민에게는 2S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만루 위기. 9번 박기혁을 상대로는 초구 커브를 선택했지만 2타점짜리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실투였다. 보우덴은 계속된 1사 1,2루에서도 이대형에게 싹쓸이 3루타를 허용했다. 볼카운트 1B에서 포크볼이 덜 떨어지며 타자 노림수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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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팀이 3대9로 패하며 그는 3패(9승)째를 떠안았다. 최근 선발 3연승의 상승세도 한 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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