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상승세가 무섭다.
포항은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A매치 휴식기 이후 가진 5경기에서 승점 10점(3승1무1패)을 쌓았다. 시즌 두번째 연승에 성공한 포항은 승점 24점을 확보했다. 6경기에서 5승1패를 기록 중이던 상승세의 울산은 이날 패배로 기세가 꺾였다.
포항은 전반 10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오창현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프리킥을 양동현이 머리로 받아넣었다. 양동현은 2경기 연속골이자 최근 4경기서 3골의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3분 뒤에는 오창현이 기가 막힌 왼발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오창현의 프로데뷔 첫 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16분 문창진의 스루패스를 받은 심동운이 골키퍼와 맞서는 찬스를 잡았지만 김용대의 선방에 걸렸다. 울산도 반격에 나섰다. 23분 혼전 중 김인성의 왼발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울산은 박성호를 중심으로 한 롱볼 축구로 맞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들어 울산의 공세가 거세졌다. 후반 7분 서정진이 문전에서 단독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빗나갔다. 위기를 넘긴 포항은 연속골에 성공했다. 17분 심동운이 양동현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며 득점 릴레이에 가세했다. 심동운의 시즌 8호골이었다. 울산은 코바와 마스다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코바는 27분 위력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포항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35분 심동운의 힐패스를 받은 조수철이 골키퍼와 맞선 기회에서 오른발로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인천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조수철의 데뷔골이었다. 포항은 이후에도 안정된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으로 울산을 괴롭혔다. 울산은 종료직전 코바의 슈팅까지 빗나가며 영패를 면하지 못했다. 결국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친 포항은 4대0 완승을 마무리했다.
포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43세 둘째 임신 발표한 유명 가수, “35세가 넘으면 양수 썩어” 과거 발언 논란 -
효민, 100억 신혼집 화장실도 남다르다...변기-휴지 올블랙 "카페인 줄"('편스토랑') -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母 육아비법 뭐길래..'럭키비키' 집안내력 "꾸밈없고 긍정적"(하지영) -
[인터뷰①] 김혜윤 "'살목지' 고사 현장…무당이 죽은 분들만 골라 깜짝 놀라" -
심권호, 간암 수술 후 근황 알려져...연예인 축구단서 열정 플레이 -
이미주, 관리 비법 뭐길래..확달라진 비포·애프터 "비대칭 정리되고 500g 빠져" -
[SC이슈] "은퇴 후 배우 도전하고파"…'피겨 프린스' 차준환, 김선호→이세영 소속 판타지오에 새둥지 -
서혜원, “부부의 연 맺었다” 손수 쓴 손편지 셀프 공개…변우석 “너무 축하해” 반응까지
- 1.'와' 일본이 ML 역사를 세울 줄이야…日에서 태어난 감독은 "영광이다" 감동
- 2.박정민 150㎞ → 최준용 151㎞ → 정철원 김원중 145㎞ → 8회 9회가 더 느린 롯데의 고민. '교통사고' 김원중 반등은 언제쯤
- 3.삼성의 임찬규가 등장했다...140km 초반 직구인데, 왜 치지를 못하나 [대구 현장]
- 4.'깜짝 폭로' 손흥민 10년 헌신, 왜 했나...'빅리그 우승 0회' 데 제르비 연봉 240억, '200억' SON보다 많다 'EPL 2위 파격 대우'
- 5.진짜 치려고 했나? 배트 든 박영현, 진심 어린 준비에 더그아웃도 들썩[대전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