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들에게 90점 주고 싶다."
김남성 감독은 30일 서울 서미트호텔에서 열린 남자배구 월드리그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비록 6연패를 하고 있지만 6번 경기를 하는 동안 우리 선수들에게 90점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이 이끌고 있는 남자대표팀은 일본, 캐나다 원정에서 6연패를 당했다. 목표였던 그룹2 잔류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했다. 김 감독은 "13명 엔트리 선수들의 자존심이 있어 밝히지 않으려 했다"고 한 뒤 "한국 최고의 전광인 송명근 신영석 박상하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 및 재활로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13명 선수들의 6경기 가운데 일본전을 제외하면 5경기는 정말 혼신의 힘든 경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가장 큰 걱정은 센터 플레이였다. 박진우 최민호 등 비중이 약했다"면서 "이번 서울 대회 3연전에서는 박진우 진성태 최민우가 해주는 것에 달렸다"고 했다.
벼랑 끝에 몰린 김남성호. 그룹2 잔류를 위해서는 서울 대회에서 열릴 3연전에서 2승 이상 거둬야 한다. 김 감독은 "일본 대회에서 쿠바, 핀란드전에서 풀세트 가면서 힘든 경기를 치렀다. 이후 일본전에서 문성민 곽명우가 어려운 여건에 있었고 캐나다로 이동 후 시차적응이 힘들었다"며 "서울에서 열리는 시합은 선수들이 있는 기량 발휘 해주면 2승이 아니라 3연전을 좋은 시합으로 결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비밀병기도 꼽았다. 레프트 정지석이다. 김 감독은 "레프트 정지석은 21세의 어린 선수다. 그런데 경기를 치르면서 리시브, 스피드 토스를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괄목할 성장을 보였다. 이번 대회의 수확"이라고 추켜세웠다.
김남성호는 7월 1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체코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2일과 3일(이상 오후 2시) 각각 이집트, 네덜란드와 차례로 격돌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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