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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을 거듭하던 크리스 세든을 대신해 들어온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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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SK 김용희 감독은 이미 "라라를 중간계투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5선발 문승원이 흔들릴 경우 곧바로 라라를 투입하겠다는 복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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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는 강한울에게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신종길을 삼진처리하면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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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으로 150㎞가 넘는 패스트볼이 매우 위력적이었다. 라라의 경기 전 평가는 "패스트볼은 위력적이지만, 변화구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였다.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패스트볼의 속도는 매우 빠르지만, 포수 미트에 꽂힐 때 날카로움은 조금 떨어지는 모습. 흔히 '공이 날린다'는 표현을 한다.
워낙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첫 선을 보인 라라의 패스트볼에 KIA 타자들은 당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스카우팅 리포트가 작성되면 라라의 맹활약이 지속될 지는 미지수.
게다가 패스트볼에 비해 변화구 구사가 능수능란하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변수는 남아있다. 하지만, 이날 활약만큼은 몬스터급이었다. KIA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패스트볼의 엄청난 위력을 앞세워 압도적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기 SK 마운드의 키를 쥐고 있는 라라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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