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EKT스팅스가 상하이 골든에이지를 제압했다.
1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MG새마을금고 한-중-일 남자 클럽 국제배구대회에서 일본의 JTEKT가 중국의 상하이를 세트 스코어 3대1(25-15, 16-25, 25-23, 25-22)로 눌렀다. 15일 현대 캐피탈에 0대3으로 무릎을 꿇었던 JTEKT는 이날 승리로 1승1패를 거둔 채 대회를 마감했다.
사실 상하이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상하이는 중국 리그의 절대적인 강자다. 1996년 창단 이후 12차례에 걸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수 차례 그랑프리 챔피언을 달성했다. 특히 2003~2004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9시즌 연속 우승을 하며 중국 배구의 최정상에 군림한 강팀이다. 이에 맞서는 JTEKT도 전력이 탄탄한 팀이지만 상하이의 높이와 힘에 밀릴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정반대의 그림이 펼쳐졌다. JTEKT는 주장인 후루타와 후쿠야마의 활약으로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강점이 서브가 빛을 발하며 상하이의 리듬을 깨뜨렸다. JTEKT는 10-5까지 달아며 리드를 쥐었고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1세트를 25-15로 손쉽게 가져갔다.
2세트에서 상하이가 반격에 나섰다. 강점을 블로킹을 앞세워 JTEKT를 압박했다. 상하이는 1-3으로 밀리던 경기를 연속 블로킹으로 뒤집었다. 상하이는 2세트에서만 무려 7개의 블로킹을 쏟아내며 25-16으로 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 초반부터 팽팽한 시소게임이 진행됐다. JTEKT는 정교한 세트 플레이와 서브, 상하이는 힘과 높이를 앞세웠다. 세트 중반까지도 안갯속 이었다. 세트 후반으로 접어들던 그 때. 일본의 캡틴 후루타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연속 득점을 올리며 서서히 분위기를 JTEKT쪽으로 잡아당겼다. 마침 상하이도 서브 범실을 하며 JTEKT가 25-23으로 3세트를 차지했다.
4세트들어서도 JTEKT가 리드를 쥐었다. JTEKT는 타카하시와 후루타의 활약으로 19-15로 근소 우위를 유지했다. 상하이는 후앙 빈과 칭야오의 블로킹으로 22-24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타카하시가 퀵오픈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현대 캐피탈은 1차전에선 JTEKT를 3대0으로 눌렀다. 현대 캐피탈은 17일 오후 3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상하이와 대회 최종전을 치른다. 만약 현대 캐피탈이 이날 상하이를 꺾으면 2전 전승으로 대회 최정상에 등극하게 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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