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이클 선수 3명이 도핑(금지약물사용) 문제로 2016년 리우올림픽에 나가지 못한다.
AP, AFP 등 주요 외신은 29일(한국시각)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리우올림픽 대표팀에서 사이클 선수 3명을 제외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앞서 도핑 규정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선수들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핑 전력이 있는 선수들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금지한 바 있다.
러시아 사이클 선수들의 리우올림픽 출전여부를 판단하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은 도핑 의혹을 받는 다른 3명의 선수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 3명은 러시아 정부의 묵인·지원으로 벌어진 조직적인 도핑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어 조사 결과에 따라 리우올림픽 명단에서 추가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 UCI는 "사이클반도핑기금(CADF)에서 관련 선수들의 샘플을 확인하고 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긴밀히 협력해 이 사안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UCI가 리우올림픽 출전을 허용한 러시아 사이클 선수는 현재 11명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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