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김태영 전 올림픽대표팀 수석코치가 리우올림픽에 도전하는 후배들을 위해 마이크를 잡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5일 오전 8시(한국시각) 남자 예선 C조 피지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홍명보 감독과 함께 동메달 신화를 썼던 김태영 코치(전 전남 드래곤즈 수석코치)는 배성재 아나운서, 장지현 해설위원과 함께 처음으로 마이크 앞에 앉는다. 일찌감치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도착해 대표팀의 전력을 꼼꼼히 분석하고 있다.
SBS 간판캐스터이자 '배거슨'으로 유명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우리 해설위원들이 틈만 나면 '아재 개그'를 해서 견디기 힘들 때가 있지만, 그만큼 편하고 유쾌하다. 팀워크는 최고"라며 "아재들만의 해설을 기대해달라"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김태영 해설위원은 지상파 3사 해설위원 중 유일하게 올림픽 경험을 지녔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전 수비수이자, 선수들의 마음을 잘 읽어내는 지도자 출신인 김 위원의 눈은 예리하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 권창훈, 석현준 등 삼각편대가 보여줄 콤비 플레이를 주목하고 싶다. 피지와의 첫 경기에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성재 아나운서, 김태영 위원과 더불어 이번 해설진의 다크호스 장지현 해설위원도 SBS 축구중계에 힘을 보탠다. SBS는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예선 C조 첫 경기 '대한민국-피지' 전을 5일(금) 오전 7시 30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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