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의 합류로 팀 타선에 더욱 무게감이 실렸다."
두산 베어스가 '화요일 절대강자'이자 '한화 천적'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에반스의 멀티홈런(1, 6회)과 오재일의 쐐기홈런 등 홈런 3방을 터트리며 11대4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유희관은 6이닝 7안타 4볼넷 4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 지원에 힘입어 시즌 14승(4패)째를 달성했다.
특히 이날 승리로 76승42패1무를 기록한 두산은 프로 원년인 1982년 이후 35년 만에 승률 마진 '+34승'을 다시 찍었다. 당시 두산의 전신이었던 OB베어스는 시즌 최종결과를 57승23패로 마감해 '+34승'의 기록적인 승률 마진을 달성했다. 시즌 중에도 두 차례 '+34승'을 찍기도 했다. 이제 두산은 31일 한화전에서 승리하면 팀 역대 최다 승률마진 기록을 새로 쓴다.
0-2로 뒤지던 두산은 1회말 1사 만루에서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낸 뒤 에반스의 역전 3점포를 앞세워 4-2를 만들었다. 지난 13일 견갑골 실금 부상으로 빠진 에반스는 이날 복귀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가동했다. 이어 에반스는 4-4로 맞선 6회말에도 역전 투런포로 시즌 두 번째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 이후 두산은 권 혁과 송창식의 이탈로 부실해진 한화 불펜을 상대로 5점을 더 추가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한 두산 김태형 감독은 "에반스가 부상중에도 컨디션 조절을 잘하며 좋은 타격 보여줬다. 에반스의 합류로 팀 타선에 더욱 무게감이 실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오재원의 멋진 수비도 승리에 한 몫했다"고 평가했다. 오재원은 4회초 무사 1루 때 차일목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 백핸드 토스로 병살타를 만들어내는 수비력을 과시했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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