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 수비수 펑샤오팅(30·광저우 헝다)의 얼굴엔 설렘과 긴장이 교차했다.
K리그 팬들에게 펑샤오팅은 익숙한 이름이다. 펑샤오팅은 지난 2009년 대구에 입단해 한국 무대를 밟았다. 현역 국가대표 수비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다. 데뷔 시즌 20경기를 뛰었던 펑샤오팅은 이듬해 전북 현대로 이적했으나 12경기를 뛰는데 그치면서 결국 활약을 마무리 했다.
펑샤오팅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한국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익숙한 곳이다. K리그서 뛰던 시절 여러 곳을 다녔던 기억이 난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그는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선다. 부담감은 크지 않지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 뿐이다. 최종예선 A조에는 (한국을 비롯해) 만만한 팀이 없다. 그래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수들 모두 내일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중국 대표팀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뛰어왔고 지금까지 오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여전히 꿈이 있다. 꿈을 위해 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과 중국은 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결전을 치른다.
상암=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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