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붉은색 티셔츠 2만장이 배포된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 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중국전 현장에서 빨간색 티셔츠 2만장을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한중전은 경기만큼이나 응원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이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대규모 원정 응원단을 꾸렸다. 문제는 한국과 중국의 상징 색깔이 붉은색으로 같다는 것이다. 자칫 중국 응원단에 한국 축구의 상징인 붉은 물결의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는 북측 및 동측 출입구에서 붉은색 티셔츠를 대량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이정섭 대한축구협회 마케팅 팀장은 "이번 한중전에서 원조 붉은 물결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 붉은 옷이나 모자, 스카프, 머리띠, 팔찌 등 레드(Red) 아이템을 착용하고 경기장에 오시길 부탁 드린다. 빨강색 옷을 준비하지 못한 분들은 대한축구협회에서 배포하는 티셔츠를 입고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 당일 티켓 현장판매는 오후 2시부터 경기장 입구 매표소에서 시작된다. 현장 구매에 한해,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K리그(클래식, 챌린지) 경기 입장권과 8월 24일 FC서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전 입장권 보유자는 1등석과 2등석, 그리고 북쪽 응원석인 '레드존' 티켓을 40% 할인 가격으로 살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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