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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올해 최강의 투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동력으로 대성공한 '변수' 4명을 꼽을 수 있다. 선발 투수 보우덴과 야수 김재환 오재일 박건우다. 이 4명은 2016시즌 시작 전에는 성공을 담보할 수 없는 '변수'였다. 그러나 한 시즌을 마무리 하는 현 시점에서 이들은 기존 '상수'들에 못지 않는 대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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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오재일 박건우는 김현수(볼티모어)가 빠진 두산 타선에 새로운 생기와 활약을 불어넣었다고 볼 수 있다. 이 3명은 이번 시즌을 통해 '알'에서 깨어났다. 또 '화수분 야구'로 통하는 두산의 두터운 야수진의 위력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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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도 12개의 결승타로 두산에 많은 승리를 안겼다. 그 역시 김재환 처럼 이번 시즌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타율 3할2푼5리(규정타석 미달) 25홈런 85타점으로 김재환과 함께 두산의 새로운 클린업트리오를 이뤘다. 배트 스윙이 부드럽고 선구안도 좋다. 투수들이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운 타자로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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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기존 민병헌(16홈런 87타점) 새 외국인 타자 에반스(23홈런 80타점) 양의지(21홈런 64타점) 등의 활약까지 더해져 두산은 최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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