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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의 관심은 최형우의 행보다. 해외진출 가능성과 삼성 잔류, KBO리그 타구단으로의 이적 가능성. 올해부터는 탬퍼링 조항이 없어졌다. FA 공시와 함께 원소속 구단 삼성, 타구단 모두 최형우와 접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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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모아둔 것도 많지 않다"며 웃었다. 해외진출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에게 언제 돌아올지 모를 기회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은 쉬운 결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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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본인도 올해 성적에 놀라고 있다. "이 정도로 잘 할줄 생각 못했다. 달라진 것은 없다. 지난 가을부터 늘 하던대로 했다. 그런데 성적은 내가봐도 좋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것은 허리통증으로 전경기 출전이 무산된 것이다. 진짜 아쉽다. 팀성적도 마찬가지다. 지난 5년간 우린 정말 잘했다. 올해 너무 힘든 한해다. 속상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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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잔류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최형우는 "아무래도 삼성에 오래 뛰었고, 애착도 많다. 삼성에서도 나를 좋게 봐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솔직히 있다"고 했다.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선배로는 양준혁 해설위원을 꼽았다. 최형우는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늘 지켜봤다. 덕아웃에서의 파이팅도 어깨너머로 배웠다. 내게는 좋은 롤모델이었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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