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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제목만 들어도 떠올릴 만한 많은 히트곡을 남긴 조운파의 노랫말은 짙은 서정성을 내포하면서도 희망을 노래한다. 그는 40주년을 돌아보며 무엇보다 창작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요즘 보면 폭력적이고 음란하고 영문도 모르는 노랫말을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래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책임감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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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댄스곡이 주류 음악으로 떠오르면서 대중가요의 작법은 변했다. 기승전결의 구조에 시적인 표현을 중시했선 옛 가요와는 달리,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반복적으로 입에 붙는 문구를 찾기 바쁘다. 노래 초반의 단 몇 초만에 승부를 봐야 하는 현 가요계의 특성을 고려한 당연한 변화. 아이돌 그룹 사이 콘셉트 전쟁은 몇 년 전부터 치열할 정도로 음악 환경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모든 정답은 없지만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당연한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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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뜻을 알 수 없는 외계어를 만들어내고 네티즌 용어를 뒤져 노랫말의 주제를 찾는 작사, 작곡가도 수두룩하다. 게다가 돌려 말하지 않는 돌직구식 화법도 눈에 띄는 가요의 변화다. 노골적인 성적 묘사와 구애하는 사랑법 등 표현이 더 과감해졌다. 이러한 히트곡에 대한 시선은 늘 엇갈린다 "인스턴트처럼 가볍고 낯부끄러운 대중가요를 언제까지 들어야 하는가"란 시선과 "시대가 변했다. 장르음악이 다양해진 만큼 자극적인 변화는 필수다"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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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말하는 트렌드를 노래에 담고, 표현해야 하는 것은 어렵다. 더군다나 10, 20대의 언어를 말하고, 더 나아가 그 경계를 세대간 이어주는 것은 더더욱 난해한 작업이다. 메시지의 명확한 전달, 다른 세대의 박탈감을 이어주는 무언가도 고려해야 할 때다. 흥행만을 노린 자극적인 노래들이 대중가요의 근간 마저 흔들면 안 되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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