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의 실수가 김경문 감독의 향후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까.
NC가 테임즈 쇼크를 만났다. NC는 29일 테임즈가 음주운전에 적발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한 날이었지만, 김경문 감독은 기쁨을 드러낼 수 없었다. 과거 사례들을 예로 볼 때, 테임즈가 징계를 받는다면 향후 포스트시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진다. 장기로 치면 '차'를 빼고 경기에 임하는 것과 다름 없다. 엄청난 타격이다.
이번 테임즈 사건은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김 감독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 먼저 성적 부분. NC는 올시즌을 앞두고 우승 도전의 적기라고 판단, 96억원을 투자해 박석민을 영입하며 완벽한 타선 라인업을 꾸렸다. 2년 연속 가을야구는 했지만, 한국시리즈에는 진출하지 못했던 NC이기에 올해 목표는 당연히 한국시리즈 진출이고 우승이었다. 하지만 올해도 우승을 하지 못하면 매번 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던 김 감독의 단기전 지휘 스타일에 또다시 의문 부호가 달릴 수 있었다. 이런 와중에 테임즈 이탈은 NC 전력에 있어 엄청난 손해다.
두 번째는 선수단 관리. 김 감독은 "선수 잘못은 감독 책임"이라며 착잡함을 드러냈다. 물론, 다 큰 어른들을 일일이 따라다니며 생활을 통제할 수는 없다. 이를 모두 감독 책임이라고 하기에는 분명 무리가 따른다. 하지만 NC는 올해 테임즈 이전 여러 악재들이 다발적으로 터지며 야구판을 시끄럽게 만들었다. 김 감독이 직접적으로 잘못한 일은 아니라고 해도, 이어지는 사건사고에 김 감독의 마음이 편할 순는 없다. 안그래도 힘든 상황에 테임즈가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김 감독은 한국 프로 무대에서 손꼽히는 지도자다. 신생팀 NC를 단기간에 강팀으로 만들어놨다. 하지만 올시즌 후 재계약 논의에 있어 이번 테임즈 악재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상황이 됐다. 김 감독은 "시즌을 잘 마치고, 감독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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