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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자 이민정 PD는 "편성은 제작진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서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은 어려울 것 같다. 다만 좋은 시간대를 받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희 프로그램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요즘 트렌드가 되고 있는 관찰 예능 카테고리 안에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전날 과음하면 다음날 눈치보며 음식물 쓰레기라도 버리는 남편들의 모습, 사소하지만 있음직한 리얼한 살림 이야기를 다루는게 '살림남'의 매력인 것 같다"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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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는 "'살림남'이 관찰 예능이기도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살림 팁을 보여드리는 프로그램이다. 저 같은 경우는 살림을 배우려고 참여한 것도 있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 받는 남편이 될 수 있도록 살림을 배우겠다"고 출연 이유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김일중은 "궁극적인 목표는 말끔하게 다림질 된 옷을 입혀 아내를 출근시키는 것"이라며 "아직 생일에 미역국도 끓여 준 적이 없는데, 미역국을 끓일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배워나가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살림하는 남자들'은 '살림'이라는 생활 밀착형 소재에 '남성 스타'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접목시켜 눈을 사로잡는 신선한 재미와 무릎을 탁 칠 만큼 찰진 공감을 동시에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김승우-봉태규-김정태-김일중-문세윤-하태권, 6명의 살림남들이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살림스타일을 공개해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스타들의 숟가락 개수에 이르기까지 살림살이의 모든 것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남자들의 살림토크 역시 관전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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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이 PD는 "살림이라는 소재가 육아 예능보다 좀 더 광범위 하다고 본다"라고 "살림을 통해 부수적인 더 많은 것을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육아 예능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뿐 아니라 많은 채널에서 다뤄지고 있는데, 그 부분을 많이 제하고 제작할 생각이다"라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최문영 기자 d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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