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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찰 야구단을 제대한 양성우는 올해 처음으로 1군에서 풀타임 가까이 뛰었다. 108경기에 출전해 104안타 4홈런 53타점 타율 0.271. 군 복무를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팀에 합류했고, 기회가 왔다. 특히 공격에서 가능성을 남겼다. 키는 작지만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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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우는 "굳이 무리를 안 시키려고 감독님이 캠프 명단에서 제외하신 것 같다. 체중 관리 중이다. 잘 뛰어야 공격과 수비 다 잘할 수 있다. 살이 빠지고 있어서 움직임도 좋아졌다.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이려고 한다. 내년 개막 전까지는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다.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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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도움도 많이 받고 있다. 직접 다가가 묻기도 하고, 정근우, 이용규 등 선배들이 먼저 다가와 이런저런 조언을 해줄 때도 있다. 양성우도 주저 없이 받아들인다. 그는 "형들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텔레비전 중계로는 안 보이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이 상황에서는 저런 플레이를 하는구나'하며 매번 감탄한다"며 "선배들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고 가서 질문하면 대답을 잘해주신다. 당연히 선수단 분위기도 좋았다"고 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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