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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은 감독은 "정말 감사하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이 상을 받을 줄 몰랐다. 큰 상을 주셔서 영광스럽고 무섭기도 하다. 이 영화에 첫 발걸음을 뗄 수 있게 해주셨던, 시나리오를 쓰는 내내 질책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이창동 감독님께 감사하다. 사랑하는 배우분들, 존경하는 스태프, 작은 영화지만 함께 달려와주신 투자사 배급사 식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적은 예산으로 긴 시간동안 달려오는 게 만만치 않았을텐데 믿어주시고 힘 보태주셔서 영화 만드는 게 덜 외롭고 더 행복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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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은 감독은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그들의 세계를 따뜻하게 그리면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는 물론 베를린 국제영화제, 우디네극동영화제, 상하이국제영화제 등 여러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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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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