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충무로 기대주' 김태용 감독이 "자존감 없는 사람이 비선실세를 만나면서 펼치는 이야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치정 멜로 영화 '여교사'(김태용 감독, 외유내강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태용 감독은 "말그대로 질투, 그 이상의 문제작이 될 것 같다. 자존감이 없는 계약직 여교사가 학교의 비선실세로 불리는 이사장 딸이 오면서 오는 질투에 대한 이야기다. 30대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교사'는 이야기에서 시작하기 보다는 인물에서 시작한 이야기다. 사람이 가진 열등감이 어느 정도의 파국까지 이를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착하고 집안도 좋고 심지어 성격도 좋은 친구가 부족한게 무엇일까?'라는 긍금증을 가지고 작품에 접근했다"고 덧붙였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과 자신이 눈여겨보던 남학생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질투를 그린 작품으로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이 가세했다. 국내 최연소 칸국제영화제 입성, '거인'으로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른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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