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16년 하반기 기대작 '화랑'의 주역 6명이 단체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청춘 사극 '화랑'의 배우 6명은 12월 15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의 2016년 송년호 표지를 장식했다. 박서준 박형식 최민호 김태형 도지한 조윤우 등 6인의 배우들은 미소년 밴드 컨셉에 맞춰 가상의 아이돌 그룹으로 변신했다. 체크 패턴 수트로 브리티시 비주얼 밴드를 연출했고, 플라워 모티프 패턴 아이템으로 꽃미남 분위기를 더했다. 패완얼, 패완몸 스타들답게 클래식한 룩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다채로운 패션 아이템을 개성있게 소화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들은 드라마 출연 소감과 동료들과의 즐거웠던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김태형은 첫 연기 도전에 대해 "처음이라서 많이 힘들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에서도 연기에 도전하는 건 내가 처음이라 그만큼 잘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내 연기로 방탄소년단의 이미지가 호감이 될 수도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며 "박서준 형이 없었으면 못했을 거다. 서준이 형 덕분에 이만큼 할 수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도지한은 6화랑 멤버들의 주량 순위에 대해 "최민호가 제일 잘 마신다. 민호는 체력을 타고난 것 같다. 그다음이 박서준 형이었다. 조윤우 박형식 나는 다 고만고만하다. 막내 태형이는 뭐랄까, 좀 내려놓는 것 같다.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출연을 결심한 동기에 대해 "'화랑'은 20대의 마지막 작품으로 청춘을 그릴 수 있는 작품을 남길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선택했다"며 "2015년엔 네 작품을 했는데 2016년엔 '화랑'에 모든 걸 쏟았다. 서른둘이나 셋까지는 작품을 쉬지 않고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국의아이들 멤버이자 연기돌로 안착한 박형식은 "제국의아이들은 연습생 시절을 포함해 9~10년을 함께 했으니 가족 같은 느낌이 강하다. '화랑'은 기분 좋게 만난 동료들이랄까. 동갑인 91년생이 많아서 소중한 친구들을 만난 것 같다"고 밝혔다
극중 '여자로 착각할 만큼 예쁜' 여울을 연기한 조윤우는 "첫 촬영하는 날 박서준 형이 '대니쉬 걸'이라는 영화를 보라고 했다. 에디 레드메인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를 배울 수 있었다"며 "긴 생머리에 여자보다 고운 캐릭터인데, 사실 내 얼굴은 남자 각이다. 여자처럼 예쁜 각이 아니기에 조금 부담스러웠다. 예쁘게 치장하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봤는데 '이거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말했다.
최민호는 '만약 여동생이나 누나가 있다고 가정할 때, 소개해주고 싶은 화랑 멤버는 누구냐'는 가상 질문에 박형식을 꼽으며 "믿음을 줬을 때 더 큰 믿음을 돌려주는 친구다. 성격도 너무 좋고 촬영에 임하는 자세도 친구이자 동료로서 너무나 믿음직했다"고 말했다.
'화랑' 여섯 꽃미남 배우들의 화보는 12월 15일 발행될 하이컷 188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20일 발행하는 '디지털 하이컷'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App Store)와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하이컷 혹은 high cut을 검색한 뒤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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