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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는 잠잠하다. 해외 진출이 유력해보였던 투수 FA(자유계약선수) '빅3' 중 김광현과 양현종은 친정팀 잔류를 선택했다. 차우찬이 아직 메이저리그 도전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지만, 국내에 남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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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토브리그가 지나면 한동안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릴 선수가 나오기 힘들다. 1년 후 예상 FA 선수 가운데 민병헌(두산)과 손아섭(롯데) 정도가 가능성이 있다. 민병헌은 올 시즌 도중 포스팅에 도전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일부 메이저리그 관계자들 사이에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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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모두 해외파 선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체격 조건에 파워를 겸비한 타자. 나성범은 2015년 프리미어 12 등 국제 대회에서 몇 차례 눈도장을 찍었고, 올해 37홈런을 때린 김재환은 새롭게 관심을 받는 선수다. 하지만 나성범과 김재환은 자격 요건을 갖추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어 변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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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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