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최근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데 이어 특별검사의 수사, 면세점 사업 로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개장한 롯데몰 은평점의 현장경영에 나섰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3시 무렵 10여명의 수행원들과 함께 지난 1일 오픈한 롯데몰 은평에 방문, 1시간가량 주요 매장을 둘러봤다.
신세계그룹 등을 비롯해 유통업계가 미래신사업으로 방향을 정한 복합쇼핑몰 사업 경쟁력 확인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몰 은평은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일대 부지면적 3만3000여㎡(9980여평) 연면적 약 16만㎡(4만8400여평)규모로 서북권 상권에 처음 만들어진 몰링 공간이다. 쇼핑몰은 영업면적 4만여㎡(1만2295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9층 'I♥Sports' 입점)으로 글로벌SPA부터 씨푸드부페까지 총 201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마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 층에 영업면적 약 9385㎡ (2839여평) 규모로 들어서며 문화센터를 포함해 체험형 장난감 전문매장인 '토이저러스'와 가전 전문매장 하이마트 등도 갖췄다.
신 회장은 수행원들과 함께 쇼핑몰 2층의 의류 매장과 3층의 롯데하이마트 매장, 토이저러스 매장 등을 꼼꼼히 둘러보며 매장 구성과 소비자 반응 등을 살폈다.
롯데월드가 롯데몰 은평 3~4층에 국내 최대 규모로 개장한 어린이 테마파크 '롯데월드 키즈파크'에서는 편의시설과 놀이기구 등을 구석구석 살펴보며 관계자들에게 고객 반응과 개선점 등을 체크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그동안 회사 내부 활동에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쇼핑몰 시찰 등의 대외활동에는 자주 모습을 그러내지 않았다. 업계 일각에선 이 같은 점에 주목, 최근 일련의 행보는 내부 직원들의 결속력 강화와 사기진작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하루빨리 이뤄내자는 모종의 메시지 일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의 롯데몰 은평 방문은 최근 대외 악재에 흔들리고 있는 그룹의 경영정상화를 이끌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일 것"라며 "최근 검찰 수사와 국회청문회 출석 등의 일정에도 내부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신 회장의 이번 데몰 은평의 시찰은 유통명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내부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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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등을 비롯해 유통업계가 미래신사업으로 방향을 정한 복합쇼핑몰 사업 경쟁력 확인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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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은 수행원들과 함께 쇼핑몰 2층의 의류 매장과 3층의 롯데하이마트 매장, 토이저러스 매장 등을 꼼꼼히 둘러보며 매장 구성과 소비자 반응 등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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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은 그동안 회사 내부 활동에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쇼핑몰 시찰 등의 대외활동에는 자주 모습을 그러내지 않았다. 업계 일각에선 이 같은 점에 주목, 최근 일련의 행보는 내부 직원들의 결속력 강화와 사기진작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하루빨리 이뤄내자는 모종의 메시지 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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