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이창근(23)을 영입하며 골문의 신구 조화를 이뤘다.
제주는 K리그 정상급 골키퍼 이창근을 영입했다.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부산 아이파크 유스 출신(동래고)인 이창근은 지난 2012년 부산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각급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터키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는 이광종호의 8강행을 견인했다.
2016년 이창근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시즌 초반 부산에서 주전 자리를 내줬지만 7월 수원FC로 이적해 21경기를 소화했고 K리그 대상 시상식 베스트 11 GK 부문 최종후보 3인까지 이름을 올리며 부활에 성공했다.
이창근은 골키퍼로서 이상적인 체격(1m86-75kg)은 물론 유연성과 순발력 그리고 리더십까지 갖췄다. 베테랑 골키퍼 김호준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에 입단해서 정말 기쁘다"라고 운을 뗀 이창근은 "제주라는 좋은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게 돼 기대가 남다르다. 특히 제주의 목표인 ACL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개인적인 기대가 크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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