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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에서 황재균의 처지가 가장 여유롭다. 다른 3명에 비해 여러 옵션을 갖고 있다. 나눠 보면 세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황재균이 계속 원하고 있는 미국 MLB 진출이 그중 하나다. 그는 2016시즌을 마치고 누구 보다 먼저 미국으로 건너가 개인훈련을 했고 또 쇼케이스까지 했다. 쇼케이스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현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었고, "뭐하러 쇼케이스까지 했냐"는 부정적인 얘기도 나왔다. 현재 황재균은 MLB구단의 영입 제안과 조건을 기다리고 있다. 황재균 주변에선 미국 진출 의지가 분명히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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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이 좋은 평가를 받는 건 2016시즌에 보여준 활약 때문이다. 그는 올해 타율(0.335) 홈런(27개) 타점(113개) 등에서 모두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면서 눈부신 발전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스탯티즈 기준) 6.07로 롯데 팀내 전체 1위, 10구단 선수 중 전체 3위에 올랐다. 기량이 만개할 수 있는 나이까지 감안하면 황재균은 탐낼만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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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의 올해 타격 스탯은 아직 쓸만했다. 타율(0.322) 홈런(6개) 타점(64개) 수치는 나쁘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다. 가성비(연봉 5억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정성훈의 올해 WAR은 1.13으로 팀내 14위다. 적지 않은 나이도 플러스로 작용하지 않는다. LG 구단의 세대교체 기조와도 맞지 않는다.
이진영도 정성훈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진영의 올해 성적 타율(0.332) 홈런(10개) 타점(72개)은 아직 녹슬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 셈이다. 정성훈 처럼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다. 올해 연봉은 6억원으로 높았다. 이진영의 올해 WAR은 1.55로 팀내 6위이지만 전체를 생각할 때 높지 않았다.
또 kt 구단은 팀의 미래를 생각해서 어린 선수를 육성하고 싶어한다. kt 구단은 LG에 비해 구단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다. 이진영이 원하는 기간과 액수를 모두 충족시켜줄 만큼 여유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정성훈과 이진영은 서로의 눈치까지 보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그렇다고 둘다 원소속팀이 아닌 다른 구단에서 러브콜이 있는 것도 아니다.
조영훈(34)
조영훈에 앞서 올해 FA 선언을 한 팀 동료 용덕한이 먼저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NC 구단은 2017시즌 제2의 도약을 위해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꾸릴 계획을 세워놓았다.
조영훈 등 기존 베테랑들에게서 무게 중심이 30세 이하의 선수들쪽으로 이동한다.
조영훈은 올해 주로 대타로 출전하면서 나쁘지 않은 성적(타율 0.335, 5홈런 35타점)을 냈다. 그의 올해 WAR은 1.34로 팀내 17위였다.
그러나 구단의 평가는 냉정하고,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조영훈의 선택이 남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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