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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은 아침부터 깔끔히 모공 관리를 하고, 피부 관리용 팩을 붙이는가 하면 얼음으로 부기를 빼고 목욕재계를 하는 등 미모 관리에 힘을 썼다. 그는 "연기대상에 초대받은 것 자체가 처음이다. 참석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상받으려고 연기하는 것 아니지 않냐"면서도 "박수봉의 화제성에 기대보면,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솔직히 받았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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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배우 김남길도 "네가 데뷔 8년찬데 신인상을 준다고?"라면서도 "상 준대지? 네가 안 받으면 누가 받냐. 꼭 인터뷰에서 내 이름 언급해라"라고 격려했다. 이시언도 "오늘 상 받으러 갑니다. 받으면 꼭 형 이름 얘기할게요"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서언은 "아침을 남기지 않고 깨끗이 비워야 상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는가 하면, 집을 나설 땐 휴대폰을 깜빡 잊고 두고 갈만큼 바짝 긴장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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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MBC 연기대상 신인상 후보를 본 이시언은 당황했다. '역도요정김복주' 남주혁과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후보에 올라있었던 것. 이시언은 "경쟁자가 너무 세다"며 혀를 찼다. 김의성, 한효주, 이종석 등 함께 한 W 식구들은 입을 모아 이시언을 격려했다.
이어진 베스트커플상에서 이시언은 고우리와 함께 시상자로 나섰다. 고우리는 "만약 받으시면 봉투를 제게 넘기시면 되지 않냐"며 웃었고, 이시언은 "혹시 제가 받게될까봐 떨린다"며 좌중을 웃겼다. 베스트커플상은 얄궂게도 'W'의 이종석-한효주에게 돌아갔다.
2016년 MBC 연기대상은 'W' 잔치였다. 이종석과 한효주는 개인상을 휩쓸었고, '올해의 드라마'도 W의 차지였다. 이종석은 연기대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김의성과 한효주는 위로를 건네며 "우린 W팀이잖아. 같이 올라가자"며 수상자 기념사진에 함께 할 것을 권했지만, 이시언은 "전 받은게 없지 않냐"며 사양했다.
이시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의성 선배가 같이 올라가자할 때 올라갈걸 그랬다"며 후회하는 모습도 보였다. 힘차게 내년을 기약하는 그였지만, 밝게 웃는 얼굴 한켠에 허허로움마저 숨길 순 없었다.
데뷔 때부터 주목받으며 크는 배우가 있는가 하면, 이런저런 인생사를 겪으며 가라앉는 배우도 있다. 그런가 하면 오랜 무명생활을 견뎌내고 대기만성 끝에 톱배우로 올라서는 경우도 많다.
이시언은 8년차에 비로소 지상파 연기대상 신인상 후보로 오른 비교적 무명 배우다. 아직까지 상과는 인연이 없다. 하지만 그것이 이시언의 연기력을 드러내는 지표는 아니다. 그가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배우임은 부정할 수 없다. 훗날 이시언에게도 찬란한 무대에서 화려하게 주목받는 날이 찾아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누가 알겠는가, 그것이 당장 2017년이 될수도 있는 것을. 배우 이시언의 앞날에 건승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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