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들이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녀가 장성하면서 경력단절의 단점 극복을 위해 창업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업주부였던 서명숙 본앤본 원주단계점 대표도 자녀들이 장성하자 창업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서 점주는 당초 커피전문점을 운영할 생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다. 그런데 수많은 커피전문점을 보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컸다. 어떤 아이템으로 창업할까 고민하던 그에게 우연찮게 다가온 게 죽이었다. 경험을 위해 죽 브랜드 매장을 찾아가 주방에서 일을 배웠다. 이 과정에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죽을 먹는 것을 보게 됐다. 죽 전문점이 비전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창업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갖게 됐다.
서 점주가 죽 브랜드인 본앤본을 택한 이유는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이었다. 그는 "조미료를 쓰지 않아 깔끔한 맛이 본앤본의 특징"이라며 "유기농 재료를 활용해 고객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좋은 재료뿐 아니라 서 점주의 영업방식도 고객의 재방문을 이끄는 데 한몫 거들었다. 서 점주는 매장 오픈 당시 떡을 사서 주변의 병원과 약국을 찾아 다니며 오픈 소식을 알렸다. 지금도 시간이 날 때마다 주변에 가서 전단지를 나눠주며 홍보하고 있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도 유기농 제품의 장점을 설명한다. 나이 든 어르신들에게는 "일주일에 세 번은 따뜻한 음식을 드셔야 한다"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권유도 하고, 혼자 오신 고객들에게는 반갑게 인사하고 따뜻한 대화도 나눈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 고객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탓일까. 본앤본 원주단계점에는 단골이 많다.
서 점주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죽 전문점은 여성에게 좋은 아이템"이라며 "창업을 시작하면 1~2년 할 게 아닌 만큼 신중하게 생각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황신혜, 29세던 남동생 교통사고에 마음의 준비…"장기기증까지 결심" -
"2NE1서 없어도 될 멤버=공민지" 대성, 결국 무릎 꿇고 직접 사과 -
홍현희, '금쪽이' 후속 맡은 ♥제이쓴에 씁쓸 "6년만 '금쪽' 없어진 게 너 때문이니?" -
세븐♥이다해, 2세 성별은 '공주님'.."내가 아빠라니, 믿기지 않아" -
전현무, 직접 그린 '나혼산' 멤버 캐리커쳐 공개 "한정판 판매 예정" -
'41세' 산다라박, 몸무게 겨우 37kg.."소식이 동안 비결, 미모 그대로다" -
강소라, 연예계에 소신발언 "연예인은 편하면 안돼, 팬 사랑에 감사해야" -
라이머, 이혼 3년만 심경 고백 "사는 건 편한데 외로워"(신랑수업2)
- 1."충격" 홍명보호보다 심각했는데, 하늘이 독일 돕는다..."내 발로 안 떠나" 나겔스만 결국 사임 확정→"클롭 감독 최우선 순위, 협상 시작 예정"
- 2.'속전속결→사태수습' HERE WE GO 속보! 독일축구협회, '성적 부진' 나겔스만 경질→'리버풀 레전드' 클롭 협상 시작..'2년 만에 현장 복귀'
- 3.[오피셜]위기의 한국축구 구할 소방수는 '해버지'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이영표-박주호도 동행
- 4.대충격! "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발언한 모리야스, 일본에 실망했나...대표팀과 깜짝 작별? "계약 연장 안 할 수도"
- 5.3연승 도전 LG, 한화 화이트 약점 찾았다?…"한 번 쫙 깔아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