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지드래곤과 설리의 씁쓸한 열애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인터넷과 모바일 SNS를 중심으로 지드래곤과 설리가 커플 반지를 꼈다며 열애설이 제기됐고 이와 관련된 주장은 결국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증명되지 않은 지라시 정보와 이를 보도한 언론 등의 오보로 인해 연예계는 여전히 골치를 않고 있는 셈이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SNS에서 제기된 지드래곤과 설리의 열애설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며 "대응할 가치도 없다.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당한 '썰'은 최근 온라인에서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제기된 뒤 한 언론사 보도로 인해 소문히 확산됐다. 스타를 향한 극성 팬들의 도를 지나친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가운데, 팬 문화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커지는 이유다. 스타는 팬들의 관심을 먹고 자라지만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얘기다.
스타가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스타와 팬 사이의 관계는 어떤 방식으로든 드러난다. 흔히 쓰이는 '팬덤'이란 단어는 '스타를 좋아하는 팬들'를 지칭하는 말로 주로 쓰이지만 넓게는 '팬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과 문화'를 일컫는 말로 정의되기도 한다. 이처럼 '팬덤'이란 스타를 향한 애정은 물론 팬 문화를 나타낸다. 그만큼 올바른 팬 문화는 강조함에 지나침이 없다. 최근 논란이 된 '가짜뉴스'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진 가운데, 거짓으로 생산된 뉴스는 다수에게 빠르게 전파되므로 그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심각한 범죄행위다.
지라시로 생성된 루머는 스타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다. 하지만 이미지를 먹고 사는 스타들에게는 루머 하나하나가 흠집이다. 스타들을 향한 무분별한 소문의 확산과 더불어 무차별적인 언론 보도 또한 경계해야할 때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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