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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처음부터 예능인을 목표로 한 건 아니었다. 일본에서 인디밴드 활동을 했었고, 꿈 또한 가수였다. 그러던 대학시절, 현 회사에서 빅뱅으로 만들어준다는 말에 다니던 학교를 자퇴한 후, 어머니의 나라로 건너왔다. 처음엔 강남이라는 이름도 어색했고,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하기도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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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미안하고, 또 많이 아쉬워요. (해체) 당시 속 시원하게 말을 못했던 부분도 있고, 마지막으로 해결을 잘 했어야 하는데 갑작스럽게 그렇게 돼 죄송하기도 해요. 우리가 뭐 어떻게 할 수 없었어요. 그래도 나중에 함께 음악을 다시 할 수 도 있으니, 기대해달라는 이야기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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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이제 스타일 프로그램에도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또 일본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자기 모습 그대로를 드러내는 강남의 긍정적인 에너지라면 예능에 음악까지 두 커리어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듯한 확신이 든다.
"거의 2년간 예능 프로그램에서 바빴어요. 올해는 드라마 섭외도 들어왔어요. 그러면서 음악도 해야 하니 무지 바쁜 일년을 보내게 될 것 같아요. 또 일본에서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데, 기다려준 팬들에게 빨리 제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요."
gina1004@sportschosun.com, 사진=이새 기자 06se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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