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최순실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게이트'의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려원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연기신들과 함께"라는 글에다 선배 배우 임창정 이경영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영화 '게이트'의 출발을 알리는 플랜카드를 배경으로 카메라를 보며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세 배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화 게이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불러온 국정농단 사건을 풍자한 영화. 임창정은 극 중비선 실세를 수사 중 의문의 사고를 당한 엘리트 검사 역을, 정려원은 청년 실업자 역을 맡았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을 담아낼 영화 '게이트'는 '내사랑 싸가지', '치외법권'을 만든 신동엽 감독이 신재호 감독으로 개명해 선보이는 신작으로 올 추석 개봉을 목표로 4월 촬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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