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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를 당해 탈락 위기에 몰렸던 오리온은 한숨 돌리며 역전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고,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전자랜드와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던 삼성으로선 체력에 대한 부담을 안고 4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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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2로 뒤진 4쿼터 종료 49초전 에이스 헤인즈가 미들 슛을 성공시켜 앞선 오리온은 막판 공격권을 가져 유리한 고지를 잡았지만 4초를 남기고 헤인즈가 오펜스 파울을 범하며 삼성에게 마지막 기회를 내줬다. 삼성은 빠르게 오리온 코트로 진입했고, 임동섭이 치고 들어간 뒤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점프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앞에서 가로막던 이승현이 높이 떠 블로킹했고, 부저가 울리며 경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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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라틀리프가 2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막판 지키는데 실패하며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6강 플레이오프 5경기를 치렀고, 4강 플레이오프도 3경기나 치러 체력적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4차전의 숙제가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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