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들의 끈끈함이 라디오를 통해서도 전달됐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코너 '스타와 토킹 어바웃'에는 에이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이핑크는 최근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을 홍보했다. 타이틀곡 '파이브'(FIVE)에 대해 "힘든 순간 다섯까지 세고, 마음을 다 잡자는 의미다. 신사동 호랭이와 함께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DJ 컬투는 "걸그룹 7년 차 징크스라는 말이 있다"며 질문했다. 에이핑크는 "이미 예전에 계약연장 도장을 찍었다. 누구 한 명 튀지 않고, 서로 잘 묻어가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재계약할 때 대화를 많이 했다. 리더 초롱 언니가 '나 믿고 재계약하자'고 말하더라. 감동을 받았다"며 끈끈한 정을 드러냈다.
윤보미는 앞서 참석한 프로야구 시구 질문에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야구를 좋아하게 됐다"고 답했다. 단발머리에 대해서는 "머리가 상해서 잘랐다. 신곡 콘셉트와 잘 맞아서 다행이다"며 웃어보였다.
현재 숙소 생활 중인 에이핑크는 "처음에는 같이 방을 썼지만 지금은 각자방을 사용한다"며 "짐이 너무 많아 나눌 수밖에 없었다. 개인방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정글의 법칙' 촬영 에피소도를 전했다. "'정글'에 부비동염인지 모르고 갔다. 아픈 상태에서 계속 다른 약을 먹었다. 열이 39도 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정글' 출연 경험이 있는 오하영은 "요즘 정글은 정글도 아니다"며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저는 파푸아뉴기니를 다녔다. 제가 전갈에 물린 여자 연예인 1호다. 당시 발바닥 전체에 수포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오하영에게 "유독 어디가면 다쳐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초롱은 "제가 '정글' 출연하고 싶다는 얘기를 쇼케이스 때 했다. 그 내용이 기사가 나서 미팅이 잡혔다. 아직 갈지 안갈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초롱은 '정글'에 함께 출연하고 싶은 멤버로 윤보미를 꼽았다. 윤보미는 "괜찮다. 그런데 벌레를 무서워한다"고 망설였다. 손나은은 '정글' 출연 의사를 묻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로봇 리액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남주는 "저는 배고프면 예민해진다"며 '정글'보다 '군대' 촬영을 선호했다.
에이핑크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콘서트는 '올해 안에 했으면 좋겠다'는 소리가 회사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며 "7월 말에는 일본투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곡 '파이브'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인사하며 방송을 마쳤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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