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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3연전 스윕패는 치명적이다. 지난주 천신만고끝에 두산을 상대로 홈에서 2승을 따내는 등 3연승으로 기세좋게 고척돔으로 향했다. 5할 승률 '-8경기' 상태에서 내심 상승분위기를 이어가 넥센전 위닝시리즈까지 꿈꿨지만 결과는 악몽같은 사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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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3차전은 이렇다할 기회조차 없었다. 선발 장민재가 1회에 무려 6점을 주고 시작했다. 추격을 하는 와중에도 불펜이 계속해서 추가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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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선발이 너무 허약하다. 안정적인 퀄리티 스타트를 해줄 투수가 태부족이다. 방망이 해결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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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 오간도는 7월내로 정상복귀 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벌써 옆구리(복사근) 근육을 다친지 한달이 됐다. 당초 복귀까지 4~5주가 걸릴 예정이라고 했지만 계속 길어지고 있다.
남은 선발투수 중 배영수와 윤규진은 그나마 이를 악물고 버티고 있다. 김재영 장민재는 선발로서는 매우 매우 아쉽다. 불펜진의 컨디션도 엇박자가 많다. 권 혁이 좋으면 송창식이 나쁘고, 강승현 이충호 심수창 이동걸도 컨디션이 들쭉날쭉이다.
한화는 넥센과의 3연전에서 49피안타에 32실점을 했다. 유일한 위안은 넥센전이 이제 4번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화는 올해 넥센을 상대로 3승9패다. 가히 천적 수준이다. 흐름도 좋지 않았다. 지난 5월 마무리 정우람이 이택근에게 9회말 대타 끝내기 만루홈런을 내주는 등 결정적인 경기도 꽤 있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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