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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 시즌 드디어 마무리 투수 자리를 꿰찼다. 임창용이 시즌 초 부진했다. 결국 지난 6월 10일 2군 강등을 자처했다. 컨디션 회복을 위해서였다. 시범경기에서 연일 강속구를 뿌렸던 한승혁은 제구가 불안했다. 올해도 역시 확실한 필승 카드가 부족했다. 하지만 김윤동이 그 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 경기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투수로 등판하는 역할이다. 시즌 성적은 37경기에서 3승3패 3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4.53(47⅔이닝 24자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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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선 다시 시련을 겪었다. 1이닝 2안타 3볼넷 5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KIA는 11점 차를 역전했지만, 접전 끝에 17대18로 패했다. 가장 믿을 만한 카드인 김윤동 마저 무너진 경기였다. 하지만 김윤동의 연속 부진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6일 인천 SK전에선 5-3으로 근소하게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마지막 이닝을 지웠다. 김동엽, 제이미 로맥 등 거포들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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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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