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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7G만에 승' 김종필 감독 "스리백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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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부상이 많아 스리백으로 나선 게 주효했다."

김종필 안양 감독은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뒤 "그 동안 선수들 부상, 경고 누적, 퇴장 많아 6월 승리를 못해 어려움 있었다. 오늘 선수들 열심히 해줘서 승리의 기쁨 거둬 좋다"고 했다.

모처럼 거둔 승리다. 7경기만이다. 경남전 전까지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이었다. 하지만 리그 선두 경남을 1대0으로 꺾으며 반전 발판을 마련했다.

경남을 상대로 거둔 무실점 승리. 비결은 스리백에 있었다. 김 감독은 "그 동안 포백을 섰다. 중앙 수비 부상이 많아서 스리백으로 나섰다. 그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고민이 깊어졌다. 선수 보강이 필요했다. 김 감독은 "당장 공백이 큰 중앙 수비 보강이 급하다. 현재 물색중이다. 다음주 중 체크를 할 것이다. 미드필드에서도 찾는다. 김민균이 5월 군 입대를 했다"며 "포워드 높이도 떨어지기에 큰 선수도 찾을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소감은.

▶그 동안 선수들 부상, 경고 누적, 퇴장 많아 6월 승리를 못해 어려움 있었다. 오늘 선수들 열심히 해줘서 승리의 기쁨 거둬 좋다.

-무실점 승리를 했다.

▶그 동안 포백을 섰다. 중앙 수비 부상이 많아서 스리백으로 나섰다. 그게 주효했던 것 같다.

-결승골 넣은 조석재의 활약 어땠나..

▶우리가 전반기 연패에 빠졌을 때 조석재 골로 반전이 됐다. 오늘도 그렇다. 정말 기쁜 마음이다.

-부상 선수들이 많은데.

▶다음주 되면 부상 선수 1명 복귀를 한다. 중요한 건 분위기인 것 같다. 오늘 이 반전의 분위기가 앞으로 잘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부담 많고 어려운 경기였는데 승리가 앞으로 좋은 계기 될 것 같다.

-어떤 위치 보강하고 싶나.

▶당장 공백이 큰 중앙 수비다. 현재 물색중이다. 다음주 중 체크를 할 것이다. 미드필드에서도 찾는다. 김민균이 5월 군 입대를 했다. 포워드 높이도 떨어지기에 큰 선수도 찾을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