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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은 "나도 아파봐서 안다. 예전에 부상 때문에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명주는 6개월 뒤에 군에 가야 하는 입장이다. 어려운 선택 속에서 서울에 이적했을 것이다. 서울에 와서 보여주고 싶었던 것, 팀에 도움이 되고자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많이 아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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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겪고 일어난 양동현. 서른 넘어 전성기를 만난 양동현은 최근 A대표팀 후보로도 뽑히고 있다. '적장' 황선홍 서울 감독은 "현 시점에서는 최고의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최순호 포항 감독은 "양동현이 (앞으로 만날) 이란, 우즈베키스탄의 수비도 충분히 뚫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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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는 포항의 선수다. 당연히 내 팀에서 내가 해야 할 것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내 목표는 18골이다. 주변에서 말씀하시는 20골, 득점왕은 의미 없다. 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양동현은 15일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또 한 번 골사냥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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