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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라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웠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호투를 펼쳤다. 린드블럼은 4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고 3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삼진은 4개 곁들였다. 직구 구속이 149km까지 찍혔다. 포크볼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테스트했는데, 이중 커터와 커브가 위력을 발휘했다. KIA 중심 타자들이 낮게 떨어지면서 바깥으로 휘어나가는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초반 린드블럼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KIA가 패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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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은 롯데에서 뛰었던 지난해 후반기에도 커터를 장착해 슬라이더와 섞어던졌다. 하지만 던지는 포인트가 달라졌다는 것이 조 감독의 설명이다. 조원우 감독은 "작년에는 약간 밀어서 던져서 높게 들어가는 공이 많았는데, 어제는 위에서 때리는 느낌으로 던지더라. 그래서 낮게 낮게 잘 들어간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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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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