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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1기 출신 정행모의 아들인 정해민은 큰 키와 갑옷을 두른 듯한 근육질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을 바탕으로 특선급 선수들을 위협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훈련원 졸업순위는 8위에 그쳤지만 동기생 중 가장 빨리 특선급에 오르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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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급 선수들 활약도 뛰어나다. 특히 박진철, 김제영, 양승원, 윤현구, 황준하는 강력한 선행력을 바탕으로 본인 중심의 경주를 운영해 나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이 중 윤현구와 양승원은 인지도 높은 강자나 경쟁상대 앞에서 치고 나서는 운영을 하다가도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젖히기를 섞어주며 실리를 챙기고 있다. 윤현구는 경륜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형 윤현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우수급 안착에 성공한 케이스다. 부산 21회차 토요경주(7월22일) 태만실격이 다소 아쉽지만 경험이 더 쌓인다면 이보다 발전된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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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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