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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라운드까지 13타를 줄인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오지현은 이날 4타를 줄이며 추격한 2위 김지현(26·롯데)을 두 타차로 따돌렸다. 2014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첫 메이저 우승컵에 입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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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 대회 중 가장 많은 우승상금(3억5000만원)을 받아 단숨에 상금순위를 8위에서 3위(6억3462만원)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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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를 맡고 있는 아버지에 대해서는 "항상 코스 안에서 힘이 되어준 아버지에게 감사 드린다. 코스 밖에서 응원해준 어머니에게도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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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전에서 85점이란 후한 점수를 준 최혜진이 챙긴 첫 상금은 4095만원이다. 첫 상금으로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다고 했던 최혜진은 "오늘은 푹 쉬고 내일 백화점에 나가봐야겠다"며 웃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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