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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젖히기로 상승 기류를 타거나 인지도 낮은 선수들이 대어를 낚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광명 31회차 금요경주 선발급 4경주에서 허동혁이 경쟁상대인 김창수와 타협하지 않고 젖히기로 정면승부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쌍승식 118.8배라는 고배당을 선사했다. 같은 날 우수급 11경주에서도 박상훈이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송현희를 젖히기로 제압해내며 쌍승식 79.1배를 터트렸다. 이 두 선수들은 이 경주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 만큼 몸이 좋다는 걸 증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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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처럼 젖히기를 잘 사용하면 멋진 우승을 기록할 수 있으나 실패한다면 그 대가는 혹독하다. 우승후보들이 젖히기를 사용하다 체력소모가 심해져 후미 선수들에게 역전을 허용하거나 느슨하게 있다가 타이밍을 놓치며 앞선을 제압하지 못하고 착외하면서 태만경주 실격까지 당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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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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