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벼랑 끝에 몰렸다.
NC는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대14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1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발 에릭 해커가 3⅔이닝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진 NC는 내내 고전했다. 4차전 선발로 정수민을 예고하면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다음은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의 일문일답.
-총평은.
오늘은 팽팽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완패다. 생각대로는 잘 안됐지만 내일 4차전에 우리 모든 것을(걸겠다). 팬들에게 죄송스러운 경기를 했으니 내일 보답하는 경기를 하겠다.
-내일 선발이 정수민인데.
정수민이 내년에 선발로 해줘야 하는 선수다. 사실 (한 경기도)안 던지고 쓰려고 했는데, 조금 던졌지만 내일 갈 데까지 가야겠다. 5차전 선발도 없고, 내일 모든 투수들 다 동원해서 5차전까지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6회초 점수 차 많이 벌어진 상태에서 임창민이 등판했는데.
오늘 해커가 초반에 빨리 무너질거라 생각 못했고, 어느정도 팽팽하면 임창민을 조기 투입하려고 했다. 점수가 너무 많이 벌어져서 타이밍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헷갈렸다. 그래도 30개 안쪽에서 투구수를 맞췄으니 내일도 던질 수 있을 것이다.
-노진혁 타석에서 대타 타이밍이 있었는데 교체하지 않았다.
노진혁은 앞으로 NC 주전 선수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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