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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부산을 이끌던 조진호 감독이 최근 세상을 떠나면서, 그가 떠난 이후 처음 열리는 홈경기에서 추모식까지 예정되면서 '하늘에 바치는 승리'의 의미까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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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수원 모두 필승을 외치지만 각자 처한 상황은 제각각이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도 다르다. 하지만 한쪽만 웃어야 한다. 그래서 이번 준결승이 더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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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올시즌 최대 목표를 K리그 클래식 복귀로 잡았다. 클래식 직행이 걸린 챌린지 우승을 놓쳤지만 2위를 확정, 승격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리그 우승을 놓쳤으니 FA컵 우승의 기회까지 날려버릴 수 없다. 더구나 수원은 과거 FA컵에서 눈물을 안겨줬던 원한의 팀이다. 지난 2010년 6년 만에 FA컵 정상 탈환을 노리던 부산은 결승에서 수원을 만나 0대1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적이 있다. 이후 7년 만에 FA컵에서 수원을 다시 만나게 됐다. 클래식 복귀도 그렇지만 ACL 진출권까지 거머쥘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시즌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고 조진호 감독의 사망사고를 겪은 터라 선수단의 필승의지가 한층 강화됐다. 하늘로 떠난 그에게 홈경기에서 수원을 잡았다는 승전보 만큼 좋은 선물은 없다. 선장을 잃었지만 승리 만큼은 잃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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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나의 골맛 아직 못봤지?"
단판승부에서는 해결사가 나와줘야 한다. 양팀 간판 해결사의 발끝에 시선이 몰릴 수밖에 없다. 각각 간판 공격수 이정협(부산)과 조나탄(수원)의 화력대결이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상대와의 맞대결에서 아직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2013년 부산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정협은 팀이 챌린지 소속이던 올해와 상주 군복무 시절(2015년)을 제외한 3시즌 동안 수원과의 경기에 총 6차례 출전했지만 골을 넣은 기록이 없다. 2016년 울산에 임대됐을 때 도움 1개를 기록한 게 전부다. 조나탄은 부산을 상대하는 것 자체가 처음이다. 2014∼2015년 챌린지리그 대구에서 뛸 때 부산은 클래식 소속이었고 작년 여름 수원으로 복귀한 뒤 지금까지 부산은 챌린지로 내려간 뒤였다. 이정협과 조나탄이 그동안 뚫어보지 못한 상대의 골문을 열어젖혔을 때 승부의 향방은 요동칠 수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필살픽 줄줄이 적중' 농구도 역시 마감직전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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