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디종)이 풀타임 활약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권창훈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낭트와의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권창훈은 팀의 1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권창훈은 부지런히 뛰며 중원에 힘을 불어 넣었다. 간결한 연계 플레이와 과감한 돌파가 돋보였다.
디종은 전반 21분에 터진 줄리우 타바레스의 헤딩 골로 잡은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 1대0 승리를 거뒀다.
한편, 석현준(트루아)도 같은 날 스타드 미셸 도라노에서 열린 캉과의 리그1 11라운드 경기에 출전했다. 석현준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승부를 뒤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결국 팀의 0대1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