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썬더스 김동욱이 만점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91대86으로 이겼다. 삼성은 3연승으로, 시즌 7승7패를 기록했다. 승률 5할이 됐다. 오리온은 5연패에 빠졌다. 시즌 3승11패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7득점-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동욱과 문태영이 각가 3점 3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도왔다. 특히, 김동욱은 11득점-5리바운드-7어시스트로 만능 활약을 했다.
김동욱은 경기 후 "초반에 많은 점수 차가 났는데, 집중력 있게 했어야 했다. 안이하게 플레이하다 보니 역전도 당하고,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재역전해서 이겼다. 다음 경기에서 이런 모습을 안 보이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집중을 해줘서 무너지지 않고 이길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4쿼터 막판에는 다소 기복이 있었다. 김동욱은 이에 대해 "4쿼터 초반 실책이 많아졌다. 그래도 마지막 5분에는 다시 좋아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아울러 "중요한 순간 얘기를 통해 풀어가는 부분이 아직 부족한 것 같다. 3점이든, 5점이든 이기고 있었는데, 선수들 표정은 10점 뒤진 것 처럼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 왜 서로 말도 없이 하냐는 얘기를 했다. 밝게 하자고 하면서 분위기가 살아났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김동욱은 "아직 우리 팀은 기복이 심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 간에 믿음이라는 게 더 생겼으면 좋겠다. 3연승 하면서 좋아졌고, 좋아졌으면 좋겠다. 어떻게 기복을 줄일 수 있는 지를 찾으면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잠실실내=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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