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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마지막 대회, 결국 마지막 라운드까지 왔다. 박성현(24)이 후회 없는 시즌 마무리를 위해 출격한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 골드코스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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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으로선 최종 18홀에 많은 타이틀이 걸려 있다. 우승할 경우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세계랭킹 1위까지 거머쥘 수 있다. 다만, 최저타수 1위는 사실상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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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면 올해의 선수 1위도 차지하게 된다. 현재 포인트는 유소연이 162점으로 1위, 펑산산이 159점, 박성현이 157점, 톰프슨이 147점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30점(2위 12점, 3위 9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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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라운드가 좀 어려웠던 것 같은데,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는가?
아무래도 티샷이었다. 티샷이 좋지 못했고, 그래서 큰 실수가 나왔던 것 같다.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가?
그런건 아니었다. 그냥 안 풀리는 날이었다. 4일 동안 하루 정도는 안 풀리는 날이 있는데, 그게 오늘이었던 것 같다.
-왜 4일 중 하루가 그런 날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무래도 4일 내내 똑같은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앞으로도 고쳐야 할 과제다. 항상 하루 정도는 부족한 날이 있었고, 그날 얼마나 잘 복구를 하느냐가 문제였던 것 같다.
-6번 홀에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는가?
어렵다기보다는 티샷이 정말 좋지 않은 곳으로 갔다. 사실 쉬운 짧은 파5 홀이었는데, 그래서 잘 빼내서 세 번째 샷을 친 것이 벙커로 갔다. 그런데 그 벙커샷이 좋은 샷을 하기는 어려운 라이였다.
-내일 전략이 있는가?
전략이라기보다는 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두권에 너무 많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한타 한타가 소중할 것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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